유머지수

[스크랩] 특수경찰의 임무

한지흔 2010. 11. 29. 09:55

특수 경찰의 임무/

 

특수 경찰은 하던 일을 제쳐 두고

 친구 마누라를 찾기 위해 달렸다.





`저 버스에 있단 말이지?`




특수 경찰은 차를 향해 달렸다.





그리고는 버스에 올라 여기사에게 물었다

"혹시 이 버스에 동양인 여성이 타고 있습니까?




"동양인 여성은 없는데요."






특수 경찰은 사무총장에게 전화했다.

"총장님! 이 버스에는 친구 마누라가 없습니다.

마누라 인상착의를 상세히  말씀해 주시길 부탁합니다."





"예, 자세히 알려 드리겠습니다.
바로 이 여성이 친구 마누라인데요.

얼굴을 볼 수가 없으니 설명하겠습니다.






엉덩이의 크기가 자그마치

보통 사람의 세 배 정도가 되고요.






배때지가 2층입니다.






가장 중요한 정보이니 잘 들으시길 바랍니다.
친구 마누라의 가슴도 보통 사람같이 두 개지만






친구 마누라의 가슴이 특이한 점은

뒤쪽에도 무려 네 개가 있다는 점입니다.





얘기를 듣고 있던 특수 경찰은

무슨 연유인지는 몰라도 버스에서 내렸다.


 






그러나 총장은 계속 인상착의를 얘기했다

좀 더 자세히 말씀을 드리자면 코는 돼지 코고요.





눈은 찢어진 고양이 눈에






이빨은 다 빠지고 엉성합니다.






"지금 듣고 있습니까? "

좀 더 상세히 말하자면~~


그때 특수 경찰이 말했다.


"그렇다면 굳이 찾을 필요가 있습니까?"


출처 : 가종초등학교 31회 동기회
글쓴이 : 한나(한미숙) 원글보기
메모 :