특수 경찰의 임무/
특수 경찰은 하던 일을 제쳐 두고
친구 마누라를 찾기 위해 달렸다.
`저 버스에 있단 말이지?`
특수 경찰은 차를 향해 달렸다.
그리고는 버스에 올라 여기사에게 물었다
"혹시 이 버스에 동양인 여성이 타고 있습니까?
"동양인 여성은 없는데요."
특수 경찰은 사무총장에게 전화했다.
"총장님! 이 버스에는 친구 마누라가 없습니다.
마누라 인상착의를 상세히 말씀해 주시길 부탁합니다."
"예, 자세히 알려 드리겠습니다.
바로 이 여성이 친구 마누라인데요.
얼굴을 볼 수가 없으니 설명하겠습니다.
엉덩이의 크기가 자그마치
보통 사람의 세 배 정도가 되고요.
배때지가 2층입니다.
가장 중요한 정보이니 잘 들으시길 바랍니다.
친구 마누라의 가슴도 보통 사람같이 두 개지만
친구 마누라의 가슴이 특이한 점은
뒤쪽에도 무려 네 개가 있다는 점입니다.
얘기를 듣고 있던 특수 경찰은
무슨 연유인지는 몰라도 버스에서 내렸다.
그러나 총장은 계속 인상착의를 얘기했다
좀 더 자세히 말씀을 드리자면 코는 돼지 코고요.
눈은 찢어진 고양이 눈에
이빨은 다 빠지고 엉성합니다.
"지금 듣고 있습니까? "
좀 더 상세히 말하자면~~
그때 특수 경찰이 말했다.
"그렇다면 굳이 찾을 필요가 있습니까?"
출처 : 가종초등학교 31회 동기회
글쓴이 : 한나(한미숙) 원글보기
메모 :
'유머지수' 카테고리의 다른 글
[스크랩] 스님~~~멋져부려~~~ㅎㅎㅎ(퍼온 글 입니다) (0) | 2011.12.23 |
---|---|
[스크랩] 다양한 세대차이 (0) | 2010.12.02 |
[스크랩] 다양한 세대차이 (0) | 2010.12.02 |
난 양반김이야~~~~~~~~ (0) | 2009.01.05 |
김여사의 최근 근황 (0) | 2008.06.20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