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런 황당한 일도 있나?
가글 물고 입 행구고 그녀와 키스하는데
왜 하필 신트름이 올라올게 뭐람?.
장가간 날 첫날밤에 신부가 달거리중,
30년 굶었는데 개시부터 공(空)치는가?
우리 아들 수능시험 날 시험은 잘 쳤는데,
답안지에 이름을 안쓰고 나왔다고?
이런 병신 봤나?.
낚시질 가서 묵직한 것 걸렸길레
"어이쿠, 월척이구나"하고 끌어 올렸더니
월척은 얼척인데 붕어가 아닌 월척.
어느놈이 벗어던진 운동화 한 짝 낚았다.
비행기서 내려 걸어 나오는데
예쁜 여자가 손흔들며 내게로 달려왔다.
이게 웬 떡이냐 싶어
그녀를 안으려고 양팔 벌리고 다가갔더니
내 뒤 따라오던 놈이 덥썩 껴안으며
"여보 많이 기다렸지?"
마누라에게 벤스 한 대 뽑아주고
운전기사 붙여줬더니,
운전기사 놈이 벤스타고
내 마누라 올라타고 삼십육개 줄행랑 .
부산행 KTX 타고 내려가 보니까,
역 구내에서 들리는 안내방송이
"여기는 목포, 여기는목포"
어느놈이 내집에서
내 마누라 젖꼭지 빤다 하길레
몽둥이 들고 달려 가 봤더니
틀림없이 내 마누라
젖꼭지 빠는놈이 있었다.
그러나 나는 몽둥이 내려놓고
조용히 나올 수 밖에 없었다.
차마 그녀석을 두들겨 팰 용기가 없었다.
내 마누라 젖꼭지 빠는 놈은
태어난지 6개월된
내 세째 아들놈이었다.
어느 결혼식장애서의 해프닝.
주례사를 듣던 신부가 면사포를 쓴채
허겁지겁 밖으로 뛰쳐 나갔다.
신랑 신부 가족은 물론, 하객들까지도
이 어처구니 없는 돌발상황에 놀라고
예식장은 이수라 장이 되었다.
얼마후에 식장으로 돌아온 신부,
"갑자기 설사가 나서요"
어느 대학생이 방학 때
주임교수에게 편지를 보냈다.
교수남의 은혜, 어쩌구 저쩌구 하더니
인부편지 끝말 인사에
"교수님의 명복을 기원합니다"
편지를 읽던 교수 ,
편지를 빡빡 찢어 버리며
"내가 어디 죽었나?' 괫심한 놈"
참고로 명복(冥福)은
죽은자의 복덕을 기원하는 뜻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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